가상화폐의 블록체인 국내 도입 상황
가상화폐의 블록체인 국내 도입 상황
가상화폐의 블록체인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은행에서도 사실상 가상화폐에 대해서 굉장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벌써 페이퍼만 하더라도 100페이지가 넘는 게 몇 부가 나왔었고요. 1년, 2년 전 한국은행에서도 실제 디지털 화폐를 쓸 수 있는가를 테스트까지 했는데 세 가지에 주안점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안정성, 속도, 활용성 세 가지가 있었는데 안정성이나 활용성은 굉장히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블록에 생산되는 시간이나 이런 부분 때문에 속도 처리 부분에서는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중국이 빠르게 중앙은행 시점에서는 디지털 화폐에 대해서 실험을 많이 하고 있고 일본도 많이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제가 볼 때는 중장기적으로는 디지털 화폐를 쓸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봅니다. 한국은행도 준비를 하고 있고 아마 어느 정도 시대적 대세인 것 같습니다. 하나의 시대적 대세는 어떤 건가 하면 예를 들면 빅 테크, 구글이나 아마존 이런 업체들이 금융을 지배하는 것처럼 은행들도, 빅파이닌스들도 그런 업체들을 견제하기 위해서 빅 테크가 할 수 있는 기술들을 은행에 모든 것들을 집적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하나의 비트코인 같은 코인들이 많이 생기고 있기 때문에 중앙은행에서도 굉장히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앙은행 입장에서도 그런 것들을 하나로 총괄시키기 위해서는 그런 것들을 발행해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부분까지 기술적인 부분, 안정성, 속도, 활용성 부분의 기술적인 부분을 해결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블록체인
블록체인 부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디지털 화폐 말고 하나의 실례 측면에서의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쪽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는가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금방 말씀드렸듯이 당장 쓰일 수 있는 부분은 속도 면에서 초기의 인공지능 알고리즘 트레이딩 이런 이야기도 많이 했지만 수초에 1,000건, 10,000건의 거래가 일어날 수 있게끔 시장이 굉장히 빠르게 컴퓨팅 파워가 높아졌습니다. 그거와 다르게 블록체인은 10분에 처리 건이 많지 않죠. 그리고 이더리움 같은 경우에도 조금 더 많아졌지만 그렇게 활용성 면에서는 속도의 처리 면에서는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비상장 주식이라든지 비상장 채권, 장내파생상품, 그러니까 속도를 요하지 않는 금융 상품의 처리, 업무 이런 부분들이 실제 이루어지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요. 그런 부분들을 도입하려고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라든지 코스콤이라든지 이런 데서 실험을 많이 하고 있고요.
장내파생상품 블록체인
장내파생상품 블록체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NIMS, 국가수리과학연구소에서 제가 2년 전에 발표한 내용인데요. 지금 장내파생상품이 금융시장 규제 이후에 모든 장내파생 거래를 TR이라고 하는 Trade repository라고 해서 장내파생상품을 그다음 날 익일 자정 12시까지 장내파생상품 업무보고를 해야 됩니다. 예를 들면 IRS를 거래했으면 거기에 관련된 명목 금의 거래일자, 100개도 넘는 거래들을 보고를 해야 되는데 이런 것들을 블록체인을 이용해서 한다 그러면 어떠한 보고 항목들이 늘어났을 때 한방에 일괄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요. 속도 면에서는 아주 긴급하게 장내파생상품 같은 경우에는 속도를 요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처리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해결되고 속도나 이벤트 처리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중도환매, 조기상환 여러 가지 중간중간에 금융상품이 끝까지 expire 될 때까지 중간에 살아남아서 조기종료도 되고 만기상환, 여러 가지 변경이 일어나게 되는데 그런 이벤트 처리가 블록체인이 어렵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부분들도 지금 기술적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노력들이 있기 때문에 시간의 문제지 이런 블록체인을 금융상품 처리에 상장주식까지 처리할 수 있을 정도까지의 시간이 그렇게 많이 걸리진 않을 거기 때문에 블록체인의 금융상품 거래들이 앞으로 많이 이뤄질 거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