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의 가치를 평가하는 모형
다양한 평가 모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등장한 것이 배당 평가 모형이라고 하는데, 이 배당 평가 모형이라는 것은 사실상 주식의 가치를 평가하는 가장 기본적인 모형입니다. 여러 평가 모형을 살펴보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평가 모형들을 통해서 얼마든지 다른 주식 평가방법이 있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것을 충분히 생각해볼 수 있고, 또 그러한 다양한 평가 방법으로 확장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우선 주식 가치를 어떻게 평가해야 되는지 기본적인 개념부터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 가치를 어떻게 평가해야 될까?
우리가 이미 채권을 평가할 때도 채권의 현재가치, 현재 가격을 평가할 때도 그 채권의 보유를 통해서 미래에 얻게 되는 현금흐름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현금흐름들을 일정한 할인율로 할인을 해서 그 채권의 현재가치를 계산을 했었습니다. 주식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식이라고 하는 것은 영구한 증권이지만, 그 주식을 보유함으로 인해서 미래의 일정한 현금흐름을 얻을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현금흐름들을 역시 적절한 할인율로 할인해서 현재가치를 평가해보는 것입니다. 그 현재 가치가 결국 주식의 현재의 가치가 되겠죠, 그래서 주식을 보유할 때 과연 언제 어떠한 현금흐름들을 얻을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주식을 보유함으로써 얻는 것은 사실은 크게 배당 수익과, 주식을 되팔았을 때 얻는 차익이라고 생각해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미래의 현금흐름들을 과연 어떠한 할인율로 적절하게 할인해줘야 되는지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남습니다.
어떤 할인율을 적용?
적절한 할인율이라고 하는 것은 이 주식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가 과연 어느 정도의 수익률을 요구할 것인지, 또는 수익률을 기대하고 투자를 할 것인지에 따라서, 그러한 수익률을 요구수익률, 또는 기대수익률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 투자자의 요구수익률 또는 기대수익률을 반영해서 그 할인율을 적용할 수도 있고요. 그리고 지난 시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기업이 자본을 조달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런 방법들마다 일정한 비용이 발생하지요. 그래서 그것을 우리가 자기 자본 비용, Capital Cost라고 했는데, 여기서 주식이라고 하는 것은 자기 자본이거든요. 그래서 이러한 자기 자본을 조달할 때에 들어가는 평균적인 비용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를 생각해보고, 그러한 평균적인 자기 자본 비용을 이 할인율로써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기준들을 이용하여 주식의 가치를 평가하는 모형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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