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의 종류(판매조건부 채권시장, 소액채권시장)

채권시장의 종류(판매조건부 채권시장, 소액채권시장)

채권시장의 종류(판매조건부 채권시장, 소액채권시장)

채권 유통시장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채권 유통시장은 상장 종목 채권에 대한 다수의 매도, 매수 주문이 한곳에 집중되어 경쟁매매를 통해 거래가 이루어지는 장내시장과 주로 증권회사 창구에서 증권회사 상호 간, 증권회사와 고객 간 또는 고객 상호 간에 비상장 채권을 포함한 전 종목이 개별적인 상대매매를 통해 이루어지는 장외시장이 있습니다. 채권의 장내시장은 국채 전문 유통시장, 판매조건부 시장, 일반채권시장, 소액채권시장이 있는데 먼저 국채 전문 유통시장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채전문유통시장은 1999년 3월에 국고채권 활성화 및 거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개설한 국채 전자거래시장입니다. 국채 전문 유통시장에서는 국고채권, 통화안정증권, 예금보험기금채권이 거래 대상 채권으로 거래되고 있고 이 중에서 국고채권이 거래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판매조건부 채권시장

판매조건부 채권시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판매조건부 채권시장에서는 미상환 액면 총액이 2,000억 원 이상인 채권 중에서 국고채권, 외국환 평형기금채권, 통화안정증권, 예금보험공사층권, 발행인 또는 보증기관의 신용등급이 AA 이상인 회사채, 기타 특수채가 거래됩니다. 다음은 일반채권시장입니다. 일반채권시장에서는 국채 전문 유통시장에서 거래되는 국고채를 제외한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채권을 거래할 수 있는 시장입니다. 일반채권시장에서 거래되는 채권들 중 회사채, 주식 관련 사채인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 국민주택채권 등이 자주 거래되고 있습니다.

소액채권 시장

다음은 소액채권시장입니다. 소액채권시장은 첨가소화 채권의 황금성을 위해 개설된 시장입니다. 일반 국민들은 부동산, 자동차 등을 구입하여 등기하거나 등록할 때 의무적으로 채권을 매입해야 합니다. 국민주택채권, 서울 도시철도채권, 지역개발채권, 지방도시철도채권 등이 여기에 해당하며 각종 인허가에 의무적으로 매입한 이러한 국공채를 첨가소화 채권이라 부릅니다. 이 첨가소화 채권이 소액채권시장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보통 소액 시장에서의 첨가소화 채권은 매매거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의무적으로 매수호가를 제시하는 소액채권 전담회원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면 현재(2011년 8월) 20개 증권사가 운영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채권을 의무적으로 매수하는 개인의 환금성(채권 할인)을 위해서 전담회사는 희망 매수수익률을 신고하면, 거래소가 아래위로 높은 가격 10%와 낮은 가격 20%를 제외한 가격을 산술평균으로 거래된다. 이런 채권( 첨가소화 채권이라고 부르는데 집이나, 자동차 등을 살 때 첨가해서 소화해야 한다는 의미로 붙은 이름이다)들은 근데 누가 사는가? 이것을 판다면 사는 사람이 있을 것 아닌가? 우리들이 돈 안된다고 거추장스럽다고 바로 할인해서 파는 이런 채권을 누가 왜 사들이고 있는 것인가? 바로 증권사 및 투자자들이 사들이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