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거래 개념과 다른 거래와의 차이점
옵션 거래는 좀 특이한 거래인데요. 그 옵션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옵션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공부한 선도나 선물처럼 현재와 미래에 걸친 계약이죠. 그래서 현재와 결제 시점이 구분이 되고요. 현재는 계약시점, 그리고 미래는 결제시점, 만기가 되겠죠. 현재 미리 약정하는 조건에 따라서, 현재 계약을 하면서 미리 어떤 일정한 조건들을 정한다는 것이죠. 약속한다는 것이죠. 그게 뭐냐면 그 기초자산의 가격, 수량, 만기, 만기나 결제는 같은 의미 고요. 이제 그런 것들을 미리 정해놓는다는 거죠. 결국 아까 거래 구조에서 선도거래와 상당히 유사하다는 것을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리 그러한 약정된 그런 조건들이 있다. 그 조건은 뭐에 대한 건가 하면 바로 기초자산에 관한 거죠. 기초자산을 만기 또는 결제 시점에 와서 어떻게 할 건지, 어떻게 거래할 건지 그것에 대한 것이죠. 약정한 조건에 따라서 미래 시점에 이르게 되면 그 기초 자산을 매수하거나 매도할 권리, 이게 바로 옵션이라는 겁니다. 이렇게 미리 기초자산을 어떻게 거래하기로 조건들을 약정을 해두고 미래에 가서 그렇게 그 미리 약정된 조건대로 기초자산을 내가 매수할 권리 또는 매도할 권리, 그 권리가 바로 옵션이라는 것입니다. 이게 그 옵션의 정의에 해당됩니다.
옵션과 선도, 선물과의 차이점
옵션이 선도와 선물과는 좀 다른 것들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옵션 거래에도 중요 요소들이 있지요. 당연히 매수자와 매도자가 있어야 되는데 옵션의 매수자는 옵션을 매수함으로써, 아까 옵션은 뭐였냐면 권리였죠. 매수하는 사람, 이것을 산 사람은 그 매수를 함으로써 옵션, 즉 권리를 취득하는 겁니다. 권리를 취득하는 게 매수자고요. 권리가 있으면 의무가 있어야 되겠죠. 그래서 매도자는 옵션을 매도하니까. 옵션을 파니까. 이 권리의 반대편에 있는 의무를 부담하게 되는 거죠. 매도자는 의무를 부담합니다. 그러면 제일 처음 공부했던 선도거래와 비교해보면, 선도거래의 매수자와 매도자는 어떤 걸까요? 이 사람들은 사실 권리와 의무를 동시에 갖고 있다고 봐야 되죠. 왜냐하면 만기에 가서 그 기초자산을 약정한 대로 사고팔아야 되는데 결국 거기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고 또 수령하고 이렇게 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이런 권리와 의무가 동시에 있는 거죠. 내가 그 선도 매수를 통해서 만약에 기초자산을 샀다면 그 기초자산을 내가 취득할 권리, 기초자산을 살 권리가 있는 거죠. 근데 대가를 지불해야 될 의무가 또 있는 거고요. 이렇게 본다면 옵션거래라는 것은 더 특이하게 매수자가 권리를 갖고 매도자가 의무를 갖는다는 것이죠. 물론 이때 매수자도 그 기초자산을 사기 위해서는 당연히 대가를 물론 지불해야 되죠. 약정한 그 가격대로 지불해야 되지만, 특별히 이 파생상품이라고 하는 것이 기초자산과 구분되는, 별도로 존재하는 상품이라고 봤을 때 그 상품을 통해서 어떤 권리를 취득한다는 것이 이 선도 거래량은 좀 차이가 있습니다.
옵션의 중요 요소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가 바로 옵션 가격, 옵션 프리미엄, 옵션 프라이스라고 하는 겁니다. 여기서 지금 매수하는 사람이 매도자한테 어떤 가격을 지불해줘야 된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생각해봐도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 매도자는 어떤 의무를 부담하는데 그 계약을 통해서, 그렇게 의무를 부담하는 계약을 그냥 체결하겠냐는 것입니다. 거기에 대한 어떤 대가를 받아야 되는 것이죠. 그래서 그 대가가 바로 옵션 가격, 옵션 프리미엄이 되는 것입니다. 옵션 프리미엄만큼을 매도자한테 지급해줘야 된다는 거죠. 아까 선도 거래랑 매우 다른 것이죠. 선도 계약을 체결할 때는 주고받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사실 그게 왜 그러냐 하면 선도 계약 자체의 가치라는 게 별도로 존재할 수가 있는 것인데, 왜냐면 선도 계약은 분명히 그 기초자산과는 구분되는 별도의 상품이니까요. 그 선도라 고하는 그 계약에 가치가 최초에는 없는 것이죠. 제로인 것이죠. 그래서 그때 서로 주고받는 그러한 어떤 현금이 없는 것이죠. 그 선도 거래에서는요. 하지만 이 옵션거래에서는 어떤 일정한 옵션가격이라는 게 존재하고 그 가격을 매수자가 매도자한테 지불해줘야합니다. 그래서 그런 옵션가격을 매도자한테 지불해줘야 된다는 것이고요. 그 다음에 이제 마지막 요소로써 행사가격이라는게 있습니다. 아까 선도계약에서는 선도거래를 할 때는 거기에 forward price, 선도 가격이라는게 있었죠. 여기 옵션에서는 행사 가격, 왜냐하면 옵션이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권리이기 때문에 그런 권리를 행사하는 가격이라는 뜻으로 이 행사 가격이란 용어를 사용합니다. 영어를 exercise price, 문자로는 보통 X라는 문자를 행사 가격을 나타낼 때 많이 사용합니다. 그래서 행사 가격이라는 것은 매수자가 권리를 행사하는 가격, 물론 X라는 가격을 미리 약정을 해둬야 되겠죠. 미리 정해두지만 그 약정해둔 이 행사 가격대로 매수자가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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